내 앞에 큰 산이 있다.
도저히 넘을 엄두가 안난다.
힘들다고 외쳐봐야 메아리가 되어 돌아올 뿐이고...

이런 게 다 삶의 과정이고, 적응하는 과정이겠지.

하지만 이걸 넘어도 또 더 큰 산이 있을테고, 성취감은 다 넘었을 때 잠시일 뿐...
인생의 99% 힘들다가 마지막에 1%쯤 성취감 느꼈다가 다시 또 힘들다가...
다른 사람들은 이런 허무한 생각이 안드는 건지?, 아니면 잘 넘기는건지...?

'다 지나가리라' 고 생각해봐도 힘든 감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.

요즘은 정말,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애송이일 뿐이고,
이런 모습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.

힘들다 힘들다 하니까, 더 힘든거라고 누군가는 또 충고할 지도 모르겠다.
그런 충고가 받아들여질 상태라면, 이미 나는 견딜수 있는 상태인거라 생각한다.

비스킷 처럼 어색한 웃음 연습이라도 하면 좀 나을까..?
누가 내 머리에, '긍정적인 마인드' 프로그램 좀 깔아주면 안될까?

Posted by reticia

2010/02/10 13:48 2010/02/10 13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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